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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컬럼] 자신감을 가진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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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9회 작성일 19-10-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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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가진 청소년(Confident Youth)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쇼펜하우어의 《희망에 대하여》중에 보면 자신감(pride)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희망은 마치 독수리의 눈빛과도 같다. 항상 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득히 먼 곳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희망이란 바로 나를 신뢰하는 것이다. 행운은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볼 수 있을 만큼 용기가 있는 사람을 따른다. 자신감을 잃어버리지 마라. 자신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다.” 


자신의 가치를 바로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정체성을 분명하게 갖는 것은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됩니다. 특히 비전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 더욱 이러한 확신은 삶의 자부심과 기쁨을 더하게 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사도 바울은 주안에서 자랑하고자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의 사역은 이러한 자랑을 통해서 더욱 강한 설득력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자신감과 교만(아집)은 구별되어야 합니다. 지나친 자신감이 때론 교만하게 비칠지 몰라도 자신감은 언제나 삶의 열정을 강하게 만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사람들입니다.(고전16:31) 주의 영광을 보았던 사람들이 주의 영광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참 자유를 누리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의 부귀영화, 세상의 사라질 영광이 아니라 영원히 빛날 그 영광을 바라보며 사는 존재들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소망은 분명하다. 주의 영광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특징은 어떠한가?


먼저, 담대함이 나타납니다.(고후3:12~13) 이 담대함은 하나님의 자녀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활동의 결과입니다. 그래서 이 소망은 단순한 열망이나, 열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행하실 것임을 확신하며 기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롬5:5)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계획은 더 이상 감추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자비함을 찬양하며 담대하게 선포할 때입니다. 구원의 선물을 받기 위해 하나님께로 향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제자로 삼아서 열방에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할 때입니다.


또한, 언제든지 그리스도를 통해서 회개의 은총을 입고 살게 됩니다.(고후3:14~16)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은혜 안에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전했을 때 유대인들 보다는 이방인들이 더 잘 받아들였고, 환영을 하였습니다.(행17:4) 유대인들의 눈과 귀, 마음을 덮고 있던 수건들이 그리스도안에서는 벗겨질 수 있음을 선포하였습니다. 성령께서 이 일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고후3:16)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실 뿐 아니라 우리의 죄로 인한 무지로부터도 구원하십니다.


나아가, 성령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살게 됩니다.(고후3:17) 그리스도는 모든 죄의 결과로부터 오는 근심, 걱정, 두려움, 공포로부터 해방시켜주십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은 능력이 있다. 주님의 피를 믿는 자에게는 참 자유가 있습니다. 많은 유대인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가리고 있었던 수건(율법)으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을 해방시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자 주님을 의지하면 우리의 무지를 몰아내어 주시고 참 자유를 누리게 하십니다. 그리스도를 의지하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 살도록 사랑을 받고, 용납되어지고, 용서를 받고 자유롭게 됩니다.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중에 보면 자신의 얼굴이 깨끗해야할 이유를 잘 가르쳐 줍니다. “한 아이는 깨끗한 얼굴, 한 아이는 더러운 얼굴을 하고 굴뚝에서 내려왔다. 얼굴이 더러운 아이는 깨끗한 얼굴의 아이를 보고 자기도 깨끗하다고 생각한다. 이와 반대로 깨끗한 얼굴을 한 아이는 상대방의 더러운 얼굴을 보고 자기도 더럽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는 것이 굴뚝을 타는 것과 같습니다. 얼굴에 숯검정이 묻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굴뚝을 내려왔으면 자기 얼굴부터 닦는 것이 순서입니다. 깨끗한 얼굴을 먼저 보여야 그 얼굴이 상대방에게는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소크라테스에게는 다정한 친구 게알리스 바디아스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소크라테스만 만나면 “나는 너를 싫어한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소크라테스를 만나기만 하면 자기의 부족한 모습이 거울 앞에서처럼 드러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자주 만났습니다. 만날 때마다 자기의 부족한 모습이 소크라테스의 인격 앞에 드러남으로 부끄러워했지만, 이 친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변화되기 시작하여 결국에는 소크라테스와 같은 훌륭한 인격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청소년들도 그리스도와 함께 삶을 살아갈 때 조금씩, 조금씩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서 그와 함께 하려는 노력을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주의 영광을 바라보는 사람은 이처럼 점점 변화되어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적인 자신감이 아닌 그리스도안에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시간 계획대로 역사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서두르지 않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삶과 마음을 변화시키십니다. 


따라서 만약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기대하는 영적 성숙이 눈앞에 당장 보이지 않아도 결코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성령께서는 주의 영광을 바라보는 자녀들에게 때와 방법을 동원해 역사하실 것입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철없는 고집(교만)을 키우지 말고 주안에서 진정한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분명한 삶의 목적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존재임을 말입니다. 


-황성건 목사 / 본 선교회 대표, 제자로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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